THE HUMAN MADE - The Original Hybrid Photography Solo Exhibition」

신으로부터 창조된 인간.
그 후로부터 인간은 꿈을 계속 만들어 나가며, 모든 비현실적인 상상의 대상을 실재 의식의 대상으로 창조 한다.
꿈이 예술가의 작업이자 예술작품의 본질과 같다면 비현실적, 상상적 대상이라는 점이다. 인간이 만든 우리의 삶과 인간이 만들고 싶을 우리의 삶이 동시에 존재한다면 이 부조리한 모순의 관계는 계속 함께 움직일 것이다.

휴먼메이드와 AI메이드 시대의 부조리함에서 인간이 만든 것의 가치는 보이는 존재와 함께 다르게 보려는 인간의 창조 본능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인간이 모두 즐겁기를 희망한다면 즐거움이 가득한 장소는 ‘콘셉트’, 그것을 표현한 존재는 ‘콘텐츠’이다.
‘즐거움’의 콘텐츠를 느끼는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의 아이러니한 생각과 아이디어의 현상에서 새로운 감흥을 만든다.
인간이 만든 것을 촬영한 「THE HUMAN MADE」 사진은 대상의 본질에 가장 철저한 측면과 가장 새로운 측면의 결합으로 단순함이 다의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나는 사진이미지의 창의성을 촉발시키기 위해 우리 주변의 대상들을 사진으로 묘사하고 그것과는 전혀 다른 생각의 현상들을 작품안에 배치하는 데페이즈망 실험을 계속 한다. 현실적 형식에 둘러싸여 있는 상상적 내용을 동시에 드러냄으로써 ‘Hybrid Photography’ 개념의 사진이미지를 만든다.
촬영 사진에는 부재하지만 상상계로 볼 수 있는 이미지이자 보이지 않는 다른 차원의 등장인물을 형성하여 사진 공간에 존재하게 한다. 이것이 휴먼 메이드의 오리지널이자 힘이다.


2024년 4월 14일(일)부터 실험展 「THE HUMAN MADE - The Original Hybrid Photography Solo Exhibition」을 오픈합니다.

본 전시에서는 세상에 깊은 영향을 주는 인간이 만든 장소나 물체의 사진이미지와 동시에 인간의 생각으로 다른 차원에 존재할 수 있는 모순된 이미지를 ‘The Original Hybrid Photography’라고 정의하고 정해진 것 없이 끊임없게 생각하는 새로운 의미를 전달합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The Original’은 반드시 인간이 제조한 역사에 있어서의 ‘처음, 시작’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꿈을 계속 만들어나가고 싶은 모든 이들을 촉발시키는 근원적인 성질이자 부조리한 아이러니의 영향력을 갖추고 그 에센스가 끝까지 이어져 가는 것입니다.

THE HUMAN MADE」 사진은 작금의 시대에 인간의 생활이 즐겁고, 풍요롭고, 사고나 행동의 가능성을 넓혀 주는 것이기를 희망하는 생각으로 전시를 준비 했습니다. 전시 속 사진이미지의 데페이즈망 구성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보는 이의 생각으로 형태가 계속 전개될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믿습니다. 

일시 : 2024.04.14.2024.04.28.
오픈 세레모니 : 2024.04.19. 18:00
장소 : 갤러리 브레송

Using For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