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mination 해명解明 ILU photography agency 일우
: 1st – 15th Nov. 2016
Amy Kim 김명점, Kim Ilhwan 김일환, Ryung Kim 김혜령.
Mo jiwoong 모지웅, Seo junyoung 서준영, Yun Hyeran 윤혜란.
YU SEOK 유석, Choi cikwon 최치권, Kona, Aileen Han.
제 목 : 스페이스 9 기획전 “Choi Chi-Kwon” Personal Exhibition
기 간 : 2016년 9월 2일(금) ~ 9월 8일(목)
장 소 : 문래 스페이스 9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39, 2F
오프닝 : 2016년 9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출판기념 오프닝 리셉션)
관람시간 : 화 ~ 일(월요일 휴관) 오후 12시 ~ 오후 6시
전시문의 : Tel: 02-6398-7253, 010-6244-7253
Email : les_iles00@hanmail.net
전시구성 : 사진(총 25점)과 사진집
사진집 : 128 page / 가격 28,000원 / ISBN 979-11-958440-1-2 03660
오는 9월 2일(금)부터 9월 8일(목)까지 최치권 개인展 “The Map of Korea(대한민국전도)”이 스페이스 9 기획전으로 개최된다.
“The Map of Korea(대한민국전도)”는 21C 초반 대한민국 사회의 혼란을 시간의 지도로 그리고 있다. 작가가 마련한 이 시대의 증언, 나침반을 잃은 지도에 갇힌 자신들의 모습을 각자의 이미지로 읽고 재해석 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예술로 할 수 있는 다른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한다. 사진은 은유와 비유로 가득 차 있지만 더 반항적일 수 있고, 섬세하면서도 파괴적이기도 하다. 사진의 결과가 어떻든 최치권은 자신의 이미지를 설명하지 않고 시간의 지도를 만들어 은밀히 안내하려 한다. 이를 위해 사진가 최치권은 카메라를 선택했다.
“The Map of Korea(대한민국전도)”의 작품들은 미국 Black & White 2016 Portfolio Contest Spotlight Award Winner에 선정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각각의 사진작품에 맞는 인쇄잉크를 특수 제작하여 사진집을 출판하는 사진전문 출판사 ‘ILU’의 사진집으로 출간 됐으며, 출판기념 기획 전시가 오픈 될 예정이다.
<서문>
역사의 나침반, 대한민국전도
지도란 지구 표면의 일부나 전부의 상태를 기호나 문자를 사용하여 실제보다 축소해서 평면상에 나타낸 것을 말한다. 그리고 오늘날 지도는 토지에 관한 각종 조사연구·사업계획·행정·교육·군사·레크리에이션 등에 널리 이용되어 인간의 모든 생활에 걸친 필수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지도의 정확성 여부는 국가의 경제·문화수준의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두산백과 <지도map, 地圖> 항목에서 인용
일반적으로 지도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이성적인 차원에서 보편성을 획득해 그려진다. 그렇다면 왜곡되고 주술적이며 비이성적인 차원에서 아전인수를 자행해 그려지는 지도는 무엇일까?
최치권의 ‘대한민국전도’는 2차원의 평면에 그려진 시간 지도다. 그리고 그 시간은 21세기 초의 대한민국을 가리킨다. 그리고 그의 이미지들은 왜곡되고 주술적이며 감성적이고 배설적이다.
지도가 보편의 결과물이라면 시간은 상대적 생성물이다. 타협과 이론(異論)이 없는 것이 지도라면 시간은 각자의 처지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재해석된다. 아전인수(我田引水)가 여기에 해당된다.
최치권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이 시대를 목격했으나 증언할 용기가 없다”고 한다. 시간의 지도에는 권력이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사진이 비틀어지고 기복적이며 싸지르듯 휘두르고 모호하며 무모하게 용맹스러운 것은 역사의 나침반의 바늘 한쪽은 반드시 이 시대를 향해, 또 다른 한쪽은 이 시대의 권력을 향해 있다는 확신 때문일 것이다.
세대를 이어 전해질 이 시대의 증언, 대한민국전도.
아! 사진의 힘이라니!
김홍희/사진가
<대한민국 전도 작가노트>
나는 지금 대한민국 전도를 작성 중이다.
이 지도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찍은 이미지로 엮었다.
나의 지도는 땅의 기록이 아니라 시간의 기록이다.
나는 목격했고 기록했다.
그러나 증언할 용기가 없다.
다만 21세기 초반을 살다간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은유와 비유로 가득 찬
시간의 지도를 만들어
은밀히 남기고자 한다.
혹시 이 책을 가지게 되실 분들께 바라는 것은
지도 위의 컴퍼스는 언제나 21세기 초반의
대한민국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나는
증언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Title:The Map of Korea
Artist : Chi-Kwon Choi
Date:September 2nd, 2016 ‒ September 8th, 2016
Venue: Space 9
Address:739, Kyungin-ro, Youngdeungpo-ku, Seoul, Korea
Phone : 02-6398-7253
e-mail : les_iles00@hanmail.net
Web-site : www.facebook.com/space9mullae
Hours : pm 12:00-18:00
Holidays : monday
스페이스 나인은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예술촌에 자리잡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의 한계를 많이 가지고 있는 대안공간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문래예술촌 내에서 복합공간으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이다. 스페이스 나인의 특징은 예술을 위한 공간이라는 정의에서 시작하며, 주 업무는 아트 갤러리로써 국내외 젊은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 및 소개하고 있다.이곳은 예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오픈된 공간이며, 1년의 스케쥴중 최소 8번 이상의 스페이스 나인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 및 음악공연, 퍼포먼스, 공간대여 등 가능하다.
Personal-Exhibition
Space-9
map
photobook
uhwa-company
Choi-Chi-Kwon
‘오진에서 온 러브레터’
중국 <오진 해외출사 및 워크샵> 기획전
2016.07.30 ~ 2016.08.20
부산 Moon Gallery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83-3번지 1층 ‘달맞이 스페이스’ )
• 기획 : 김홍희
• 참여작가 :
서준영, 최치권, 김유식, 오혜련, 박희철, 이승찬, 김동호,
박재우, koNa, 윤혜란,이나겸, 김지현, Juno Moon (총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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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Gallery
ILU
ChiKwon-Choi